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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분석

12월 18일 (486990) 주가 전망 및 분석: 삼성 엑시노스 2500 수혜와 온디바이스 AI 대장주 등극 가능성

by Richks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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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노타(486990), 오늘 보여준 V자 반등의 의미와 '삼성 엑시노스' 그 이상의 미래 가치

안녕하세요. 오늘도 차트와 씨름하며 시장의 흐름을 읽으려 노력하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오늘(12월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은 역시 '노타(Nota)'였습니다.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변동성이 큰 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 오전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뚫고 오후에 보여준 강력한 반등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단순히 "반등했네?" 하고 넘어가기엔 그 뒤에 숨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노타라는 기업의 본질부터, 왜 삼성이 이 기업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2026년을 바라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긴 글이 되겠지만, 주주분들이나 신규 진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Nota AI 기업로고
노타AI 기업로고


1. 왜 지금 '노타'인가? - AI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우리가 흔히 쓰는 챗GPT나 이미지 생성 AI들은 사실 몸집이 엄청나게 큽니다. 이런 AI를 돌리려면 수조 원짜리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의 고가 GPU가 필요하죠. 하지만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에서 이런 AI를 실시간으로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노타의 핵심 기술인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NetsPresso)'가 등장합니다.

  • 경량화 기술의 핵심: AI 모델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연산량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입니다. (Pruning, Quantization 기술 활용)
  • 왜 독보적인가? 단순히 가볍게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확도를 깎아먹지 않으면서' 가볍게 만드는 것이 노타의 특허 기술이자 경쟁력입니다.

이미 노타는 엔비디아, 퀄컴, Arm, 소니 같은 글로벌 반도체 공룡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이들이 노타를 찾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자기들이 만든 칩(NPU) 위에서 AI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돌아가야 칩이 잘 팔리기 때문이죠.


2. 삼성 엑시노스 2500 계약, 단순한 수주 그 이상의 가치

지난 11월 발표된 삼성전자 '엑시노스 2500'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은 노타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계약했다'는 뉴스는 흔할 수 있지만, 이번 건은 결이 다릅니다.

"삼성이 개발한 '엑시노스 AI 스튜디오(Exynos AI Studio)'라는 툴체인에 노타의 핵심 엔진이 들어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가 삼성 칩 기반의 AI 앱을 만들 때 반드시 노타의 기술을 거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실상 온디바이스 AI 생태계의 '통행세'를 받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죠. 이는 일회성 매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라이선스 수익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오늘(12월 18일)의 주가 흐름 분석: 공포를 이겨낸 매수세

오늘 주가 흐름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전에는 상당히 괴로운 구간이었습니다. 장 초반 36,700원까지 밀리며 "상장 빔이 끝난 건가?" 하는 공포심을 자극했죠.

하지만 제가 주목한 건 오전 10시 30분 이후의 거래량입니다. 저점에서 대량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는데, 이는 개인의 단순 투매를 받아내는 기관 혹은 외국인의 스마트 머니일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오후 1시를 기점으로 42,000원을 돌파하며 전형적인 V자형 추세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의 포인트:

  • 지지선 확인: 36,000원 후반대에서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은 향후 조정 시 훌륭한 매수 타점이 될 것입니다.
  • 매물대 소화: 상장 초기 물량과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을 오늘 하루 만에 상당 부분 소화해 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4. 2026년 'RAM 위기'와 노타의 기회

주식 투자는 항상 한발 앞서야 하죠. 제가 보는 노타의 큰 기회는 2026년 스마트폰 시장의 램(RAM) 부족 이슈에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발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DRAM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사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램 용량을 줄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는데, 역설적으로 AI 기능은 더 고도화되어야 합니다.

램 용량이 적은 중저가형 폰에서도 고성능 AI가 돌아가게 하려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노타의 기술로 AI 모델을 극한까지 압축하는 것이죠. 2026년은 온디바이스 AI가 플래그십을 넘어 중저가형 스마트폰까지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고, 노타의 실적은 이때 퀀텀 점프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V자형 반등그래프
V자 반등 그래프


5. 투자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크

냉정하게 리스크도 봐야 합니다. 무지성 매수는 위험하니까요.

  1. 오버행(보호예수) 물량: 11월 상장 이후 1개월, 3개월 단위로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공시를 통해 물량 해제 시점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2. 높은 변동성: 현재 노타의 시가총액은 미래 가치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습니다. 실적이 숫자로 찍히기 전까지는 테마성 흐름에 따라 급등락이 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노타를 대하는 우리의 전략

오늘의 V자 반등은 "노타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시장의 선언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오늘의 저점 부근을 이탈하지 않는지 살피며 박스권 매매를, 장기적으로는 2026년까지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노타의 기술이 얼마나 깊숙이 침투하는지를 보며 비중을 관리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주식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실체가 있는 기술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노타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하며, 오늘 분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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